어제 먹은 것이라고는 고작 열매 몇 조각...
오늘도 배가 너무 고파서 잠도 잘 수 없는 파란복숭아입니다.
일어나자마자 주머니속에서 찾은 열매를 먹습니다.
열매로는 배가 전혀 차지 않는군요...
버섯을 극도로 싫어하는 파란복숭아지만 별 다른 선택이 없는 것 같군요!
가방에는 블루베리 한 알과 사랑스러운 버섯 한개 밖에 없는걸요..
너무 배고팠던 것일까요..?
이 핑크색 버섯, 괜찮군요.
연기를 하러 광고세트장에 가는 것은 너무 긴장이 됩니다.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 가기 전에 독서를 조금 해야겠군요.
어라? 우체부다!
왜 이렇게 무섭게 생겼죠?
뭔가 비밀스럽게 청구서를 주는군요..!
총 지불액이 386원이라니, 정말 충격적입니다.
파란복숭아의 지갑에는 198원밖에 없습니다.
다행인것은 오늘이 광고 찍는 날이라는 것입니다.
촬영이 끝나면 바로 돈을 받기 때문이죠!
후, 광고 세트장이라, 어색하고 불편하군요. 과연 파란복숭아가 별탈 없이 광고를 찍을 수 있을까요?
어? 이게 누구인가요!!! 세트장에서 우주 대스타 와드 주디스를 만났습니다!
귀찮을텐데 셀카도 찍어주고 아주 착한 연예인입니다. 오늘부로 더 팬이 된 파란복숭아입니다.
(혹시 주디스와의 셀카도 돈을 주고 팔 수 있을까요..? 돈이 간절한 파란복숭아는 모든게 돈으로 보입니다.)
수 많은 동료 연기자들 사이에서 기죽지 않고 당당히 연기 연습을 시작합니다.
파란복숭아가 찍는 광고에는 저런 옷을 입는 인물은 등장하지 않는데 여러 광고에서 아마 세트장을 돌려쓰나봅니다.
연습도 했겠다, 본격 광고 준비를 합니다.
난생 처음 화장을 해본 파란복숭아.
거울 속 자신이 어색할 뿐입니다.
어어? 머리 틴트까지 했습니다. 금발이라, 나쁘지않은..가..?
잘 어울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이즈도 재고 꽤나 세세하게 옷을 준비합니다.
흠 금발의 해적이라, 검은 머리가 더 나을것 같은데, 그래도 세팅해준 것에 불만을 표하지는 않습니다.
파란복숭아는 소심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너무나도 피곤하군요. 잠시 쇼파에서 잠을 청해야겠어요.
어서 일어나서 감독에게 준비가 되었다고 전합니다. 피곤하지만 어서 일을 끝내고 돈을 받고 싶군요.
항해하는 척을 해봅니다. 어색해서 몸이 조금 굳은 파란복숭아입니다.
역시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군요!
제품은 앵무새가 그려진 세재던가 아니면 비누인가... 대본을 힐끔 보며 설명을 해봅니다.
어정쩡하게 펼쳐본 팔이지만 그러지 말껄 그랬습니다. 어색하군요
이제 한 장면 남았습니다. 제품으로 바닥을 닦습니다.
하면서 왠지 모를 현타가 오는군요.
그러나 파란복숭아는 열심히 합니다.
돈이 굴러오는 소리가 들리기 때문입니다.
하아아앙아아암~~
끝날 것 같지않던 첫 광고 촬영이 끝이 났습니다!
피곤해서 쓰러질 것 같군요. 아무도 없는 방을 찾아 낮잠을 청해봅니다.
돈이 벌써 들어왔군요!
너무 기쁘지만 이제 청구서를 내면 또 얼마 남지 않겠죠.
고달픈 삶입니다.
파란복숭아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세트장에 있는 컴퓨터를 이용해 브이로그를 찍습니다.
브이로그 수입이 짭짤하다고 들었는데 집에는 컴퓨터를 마련할만한 돈이 없습니다.
그래서 세트장의 컴퓨터를 써야합니다.
어서 다 찍고 집에 가고싶군요.
영상 이름 짓기가 뭔가 부끄러워 간결하게 지어봅니다.
서툰 솜씨로 영상을 편집해봅니다. 아무래도 안한 것 보다는 낫겠죠.
영상을 올리자마자 명성이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피곤해서 들리는 환청일까요?
배고픈 파란복숭아는 걸으며 주머니 속 남은 열매를 먹습니다.
배고프고 몸은 먼지로 뒤덥혔고 너무 졸리군요!
목욕하며 자는 삶이라 좋은듯 애달프군요...
하지만 시간적인 면으로 보면 효율적이네요!
냉장고를 뒤적이다가 빵조각을 발견했습니다.
뭐라도 먹을 것이 있어 다행입니다.
더 이상 어떤 일도 할 수가 없군요!
파란복숭아는 침대로 기어들어가 바로 잠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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