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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주인의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지도 한달이 넘어간다. 그런데 빅 사건이 터지고 만다..
‘우리 막내 중 하나, 티라노가 죽어간다..’
분명 키우기 쉽고 손 델것도 없다면서 왜 죽어가는거지? 했지만
알고보니 주인이 헷갈렸던 것이었다!
티라노(파인애플 같은 애. 실지 이름은 까먹음)가 검정색으로 변한다!
공기 중 먼지랑 수증기로 살아간다고 들었는데 알고보니 분무기정도로는 물을 줘야 했던 것이었다!
나의 동지 하나가 떠났다..
이렇게 주인은 식물 하나를 또 잃었다.
나는 죽이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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